관련기사

[지식K] 미세먼지 먹는 식물은 무엇?…“공기청정기 필요 없어요”

관리자
2019-11-26
조회수 1157

"화초가 정말 공기를 미세먼지를 잡아준다고요?"

초등학교 때 배운 것처럼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증산작용'을 통해 뿌리로 빨아들인 수분을 잎을 통해 다시 공기 중으로 내보냅니다. 배운대로라면 식물이 우리에게 산소와 수분을 나눠준다는 것은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일부 식물은 미세먼지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뒤, 가라앉은 큰 입자는 빼고 초미세먼지(PM 2.5)를 300㎍/㎥ 농도로 맞춘 밀폐된 공간에 식물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각각 4시간 동안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농진청은 "미세먼지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했더니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잎 면적 1㎡ 기준으로, 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을 보면 파키라(155.8㎍/㎥),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 등이 효과가 우수했습니다.













1석 3조…"식물도 키우고 공기도 정화하고 산소도 공급받고"

얼마 전 공기청정기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가정용 산소발생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못 하다 보니 이산화탄소가 가득해진 집안에 산소를 공급하겠다는 건데요. 실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졸리고 집중력도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다 보면 산소발생기에 관심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아직은 좀 멀게만 느껴집니다. 에어컨처럼 실외기까지 설치하는 산소발생기의 가격은 수백만 원에 이른다고 하니까요. 물론 전기요금은 덤이지요.

푸름이 가득한 나만의 정원을 꿈꿔 봅니다. 눈을 맑게 해주는 식물도 키우고 공기도 맑게 하고 산소도 공급받는 나만의 정원, 이것이 바로 1석 3조 맞죠?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KBS NEWS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684837 




0 0